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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서양음악-블루스(형식)

오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르 하고 왔어요

매번 운동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말뿐인 저에요.... 반성중입니다

오전에 시간이 좀 있어서 1시간만 투자하면 되는데

그게안되더라구요 시작이 반이라는데 다시 도전도전

오늘은 서양음악에서 블루스를 좀더 알아보려고합니다

 

블루스는 음악적으로 따지면 독특한 방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의 7음 가운데 미와 시가 반음 내려가고 (b), 파는 반음 올라가 (#), 3음이 블루지한 상태를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정확히 반음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이 아닌 피아노로는 어려운 미분음의 개념입니다.

이 반음 가까이 낮아지는 음을 블루 노트라고 합니다.

또한 코드 진행상 '도미넌트 코드 (Ⅴ)' 앞에 '서브 도미넌트 코드(Ⅵ)' 가 위치하는 일반 패턴과 달리,

도미넌트가 서브 도미넌트를 앞선다. 또한 '도레미파솔라시도' 가 아닌 '도시라솔파미레도' 의 순으로

높은 음에서 내려오는 이른바 하행 선법입니다.

여러모로 클래식이 확립해놓은 양식과 개념에서 일탈해있는 음악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블루스의 탄생 배경에서 '흑인 노예' 및 '목화 밭에서의 노동'이라는 점은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흑인 노예란 피압박 인종을 뜻하며, 목화 밭에서의 노동이라는 것은

블루스가 노동가, 혹은 노동민중의 가요임을 알려줍니다.

블루스 선법이 다른 것도 실은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억압받는 사람의 소리이기에 거기엔 '저항의 요소'가 내재해 있습니다.

분위기와 자극이 가해지면 일시에 분출하고야 마는 폭발성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휴화산'이다. 초창기 백인 주인들이 드럼을 금지시켰던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흑인 노예들은 자신들의 고향인 아프리카에서 타악기의 비트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는 전통을 지녔기에,

이를 그냥 내버려두면 종족적 통일성이 고무되고 나아가서는 백인 주인들에 대한 반항과 폭동을 일으킬

불상사의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백인들은 드럼을 금지시키는 대신, 내키는 대로 노래하는 흑인들에게 순종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유럽 스타일의 음악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오늘날 가장 기본이 되는 12마디 가사 구성의 블루스 구조는

4/4박자의 일반적인 12마디 하모닉 진행이라 볼 수 있습니다.

12마디 블루스에서 코드 조합은 대개 3가지의 다른 코드를 사용하여 12마디를 연주합니다.

그당시 사람들이 코드에 로마 숫자를 매겨 음도를 표시했는데, 예를 들어 C키 기준으로

C는 토닉 코드 (I, 1도), F는 서브도미넌트 (IV, 4도), G는 도미넌트 (V, 5도)라 합니다.

진행상 마지막 코드인 도미넌트 (V, 5도)는 턴어라운드, 즉 다음 진행의 처음으로 가기위한 발판으로 쓰일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일반적으로 10번째 마디의 마지막 박자(1마디 4박자 기준으로 4번째),

혹은 11번째 마디의 첫박자(1마디 4박자 기준으로 1번째) 쓰입니다.

다른 방법으론 7 코드를 사용한 코드 진행C 재즈 블루스 진행 C 블루스 진행

마지막 2마디의 코드 진행과는 다른 턴어라운드로써의 기능을 하는 노트 플레이를 하기도 합니다.

이것 외에도 턴어라운드는 수 없이도 많습니다.

이 12마디 진행은 전체, 혹은 일부분을 하모닉 7th 코드로 바꾸어 칠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7th 코드를 사용하여 나타내는 특징을 "블루스 세븐" 이라 칭합니다.

이러한 12마디 진행은 리듬앤블루스와 록큰롤, 재즈에 기초가 됩니다.

화성학적으로, 블루스는 아프리카 음악과 유럽의 다이어토닉 (Diatonic) 음악을 섞었습니다.

초기엔 블루스는 아프리카 노래에 더 가까웠습니다. 가장 오래된 블루스에선 코드가 거의 바뀌지않았고,

토닉 코드 위에 간단한 멜로디를 얹는 형식이었습니다.

1920~40년대 블루스 뮤지션들은 세련된 서부의 화성을 넣어 서서히 변화시켰습니다.

 

스케일이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케일을 설명하기 전, 나란한조를 설명해야합니다.

나란한조는 메이저와 마이너 스케일 사이의 거리가 b3, 단3도 관계이면 나란한 조라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C 메이저에서 먼저 3도를 내립니다.

그러면 Ab이 되는데, 구하는건 단3도이므로 반음을 올려준 A, 즉 C 메이저의 나란한조는 A 마이너가 됩니다.

블루스에서 펜타토닉 스케일을 빼놓을수 없는데, 이 펜타토닉에도 마이너와 메이저 스케일이 존재합니다.

마이너 펜타토닉의 구성은 1, b3, 4, 5, b7 (C키 기준 C, Eb, F, G, Bb : C 마이너 펜타토닉) 이고, 메이저 펜타토닉은 여기서 b3(단 3도)를 올린 3, 4, 5, b7, 1 (Eb키 기준 Eb, F, G, Bb, C : Eb 메이저 펜타토닉)이 됩니다.

C마이너 펜타토닉에서 #4(증4도)만 추가하면 블루스 스케일이 된다. 메이저 스케일, 펜타토닉 스케일,

그리고 블루 노트들만 사용하는 대표적 예로 B.B. 킹을 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려운 말들을 많이 사용했던거 같아요

저도 학교 다니면서 스케일을 얘기할때는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몰랐었는데

조금씩 조금씩 시간을 갖고 알아가니 알겠더라구요

이웃님들도 천천히 시간을 갖고 한다면 알아갈수 있을겁니다

그럼 모두모두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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